오늘...AFC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 우즈벡에서 열릴예정입니다. 분요코드르와 울산의 경기 사실 분요코드르는 포항, 성남을 차례로 셧아웃시켰는데 음 이번에 울산이 이 복수를 해줄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아...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런 경기는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 응원을 해야지만 정말 재미나게 볼수 있는데 혼자 티비로 본다니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지만 울산홈에서 열리는 준결승이나, 결승에 올라간다면 울산홈에서 꼭 지켜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싸모킬러님이 만든 이번 AFC챔피언스리그 동영상입니다. 바로 퍼오기가 어려워서...스냅사진하고 동영상 주소를 올려놨습니다.
Al Ittihad vs Al Ahli: AFC Champions League 2012 Semi Finals 1st Leg
http://www.k-leaguei.com/news/teamnews.aspx?no=2295
자르 스타디움(우즈벡 타슈켄트), 오후 7시(한국시간)
◇김호곤 감독
- 이번 경기 임하는 각오는
▲양팀이 모두 결승을 코앞에 둔 준결승이다. 중요한 시합이다. 분요드코르도 좋은 선수 많이 보유한 강팀이다. 내일 경기에서 양팀 모두 좋은 경기 기대한다.
- 울산현대가 오랜만에 전력 손실 없이 경기를 치른다.
▲K리그 경기 수가 많아졌다. K리그와 ACL을 병행하기는 어렵다. 대표선수까지 A매치에 보내자 리그 경기를 치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K리그보다는 ACL에 올인하기로 결정했다. K리그 몇 경기에서 지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돌아온 대표팀 선수들은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오늘 훈련까지 마치면 모든 준비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원정 경기는 힘들지만 대표팀도 이란전을 마치고 바로 왔는데 시차 적응됐고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 좋은 경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표선수들 이란에서 졌다. 선수들 사기 측면에서 영향 있을까
▲한국이 원정에서 졌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좋았다. 또 다음 최종예선에서는 이란이 홈으로 올 예정이다. 순위에서도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당연히 선수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팀에 승리 안기겠다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돌아왔다.
- 주목할 만한 분요드코르 선수는
▲ 분요드코르는 짜임새가 좋다. 공수 발란스 안정돼 있고 대표팀 선수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19번 JASUR KHASANOV(29세·MF) 선수는 빠르다. 16번(ARTYOM FILIPOSYAN·24세)은 수비의 핵이다. 미드필더 13번(LUTFULLA TURAEV·24세)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위협적이다.
- 4강 1차전 중요하다. 원정서 기대하는 결과는
▲원정이라 어렵지만 꼭 승리하고 돌아가겠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할 예정이다.
◇곽태휘
-이번 경기 임하는 각오는
▲원정 경기라 힘들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하다. 내일 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결정하겠다. 원정 경기가 홈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 골을 많이 넣을 수록 유리하다. 동료들에게도 내일 준결승에서 끝장낼 수 있도록 올인하자고 당부했다.
- 이란에서 졌다. 선수들 사기 측면에서 영향 있을까
▲나는 프로 선수다. 대표팀에서 졌지만 팀에 돌아오면 팀의 목표가 있다. 팀 경기에 열중하겠다.
- 울산이 최근 K리그 경기에서 부진한데 원인은
▲대표팀 선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하느라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ACL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K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 보였지만 큰 상관 없다.
- 대표팀과 울산 경기 오가면서 힘들지 않나
▲앞서 말했듯, 나는 프로선수다. 맡은 임무 충실히 한다. 대표팀과 울산의 스타일 다르지만, 각각에 맞춰 충실히 경기한다. 경기 피로도 있지만 선수로서 이겨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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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요드코르 미르잘롤 카시모프 감독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다. 최선을 다한다면 이길 수 있다. 모든 자원을 쏟아 부을 것이다. 승리로 팬들에게 휴일 같은 기쁨을 안겨주겠다.
- 분요드코르 선수 여럿이 국가대표에서 뛴다.
▲피곤하겠지만 모든 것을 잊고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은 준비돼있다. 우리가 결승에 간다면 타슈켄트에서 경기가 열린다. 모든 것을 다해 준결승에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울산에 대한 평가
▲울산은 이 대회 준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얼마나 강한 팀인지 보여줬다. 김영광 골키퍼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은 엄청나게 훌륭한 선수들이다. 콜럼비아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아주 매력적이다. 울산은 공격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하피냐는 키플레이어다. 실수도 잘 저지르지 않는다. (8강에서) 알힐랄 상대로 한 역습을 펼치는 장면은 아주 인상깊었다.
울산은 강한 팀이다, 그러나 그 팀에도 최소한의 약점이 있다. 이를 공략하겠다.
-지난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경기는 어디서 볼 예정인가
▲ 벤치 근처?(웃음) 경기는 감독이 하는 게 아니다. 이들은 모두 프로 선수들이다. 드레싱룸이나 스탠드 어디서든 볼 거다.
- 출장 정지된 선수가 있는데
▲선수는 충분하다. 교체 선수로 경기를 운영해도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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