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이윤의선수 잘 모르를겁니다. 사실 우리의 클래식은 유명한 선수들은 각 구단의 팬이라 하더라도 잘 알죠...하지만 이제 막 태어난 K챌린지 선수들은 잘 모를겁니다. 전 아는 선수라고 해봤자...안양의 김효준선수, 그리고 안양의 남궁도 선수..그리고 광주..헉..광주는 작년에 K클래식에 있었으니...당연히 알거고...
어쨋든...이번 3라운드에서 K챌린지 경기에서 환상의 경기를 보여준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원과 부천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수원FC를 보면 정말 부럽다는..사실 김해FC를 응원하고 있는 저로선...김해FC와 수원FC와의 잊지못할 기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원FC선수들의 김해FC서포터의 난입..그리고 수원의 100승저지 경기..그리고 이상하게 시리 수원과 김해가 붙으면 피터지라고 싸운 경기
김해는 나름 더비라고 해서 불모산더비와 이 수원과의 경기를 상당한 라이벌로 인식을 하던차에 수원이 K챌린지로 가서 와방 부럽다는겁니다.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어쨋든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윤의선수가 있습니다. 이 이윤dml선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상주상무때 수비형 미드필드였지만 우여곡절끝에 골키퍼를 했던 선수입니다.
상주상무에는 골키퍼가 3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명은 승부조작으로 검찰수사를 받게 되었고, 그리고 권순태선수마자 반칙으로 경기에 나설수 없게 되자 이윤의 선수가 대신 골키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단 3일 훈련을 하고 골키퍼로 활약한 이윤의 선수~~~서울과의2011 17라운드에서 전반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후반에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2 역전...하지만 김민수 선수의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동점골 후~~다시 3:2 역전패...
이 경기가 회자되는건 이 선수가 상주상무를 제대하고 올해 부천1995에 입단하면서 수원을 상대로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3:2 역전승을 가져갔다는겁니다.
이거 무슨 우연일까요 정말...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스토리 하나 짠합니다. 이윤의 선수가 골키퍼 아닌 골키퍼로 상주의 골문을 졌지만 막판 프리킥골로 3:2로 서울에 역전당했던 순간을 올해 수원을 상대로 그대로 재연했다는거..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게 바로 한국축구입니다. 챌린지도 찾아보면 이야기 거리 무궁합니다.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을뿐이지요
기억합시다. 부천의 이윤의 선수!!!
2011. 17라운드 서울-상주경기하일라이트
2013 K챌린지 수원-부천 경기하일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