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 이상의 소식/호이링_칼럼

현 언론보도 행태에 대한..내 생각

호이링 2012. 6. 29. 20:58

다음게시판에서 스포츠지의 위기가 축구보도에 미치는 영향(http://v.daum.net/link/30978160?CT=WIDGET)을 주제로 쓴 글에 대해  다음닉 싸커가 쓴 글에 대해 다음축구토론 게시판에 쓴글입니다.(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k_league/#list^bbsId=F011&tracker=off)


논리 정연한 비판은 언제든지 받을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우선 다음닉 싸커가 제시한 글에 대해서는 현재 야구가 축구의 인기보다 좋다는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큰 틀을 가지고 현재의 스포츠언론들의 문제를 언급을 하려고 했던 문제입니다. 사실 축구팬의 입장에서 현 언론보도의 태도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언론의 중요성은 이전의 조중동에서 보여진 행동을 보면 크게 공감을 갈 것입니다. 진실과 사실을 왜곡시키고, 자신의 이익에 맞는 것을 추구하는 언론사의 태도들


사실..최근의 야구 인기는 축구보다 높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보여진 야구의 높은 보도행태는 사실 도를 지나쳤다기보다는 오히려...야구공해라고 할 정도 너무 심할 정도입니다. 


사실 축구의 인기가 다음닉 싸커가 생각하고 있는 그 정도의 인기는 아닙니다. 여기서 야구를 옹호하는 분들이 말하시는 정도의 위기가 아님에도..언론에서는 항상 위기의 축구, K리그의 문제, 폭력적인 축구, 경쟁력 없는 축구 등에 대해서 항상 논한다는 겁니다. 사실 K리그도 경쟁력이 있고, 스토리도 있고, 경기력도 제가 봤을때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K리그의 오점에 대해서는 크게 보도를 하고, 야구의 장점에 대해서는 부풀리고, 야구의 단점에 대해서는 두둔하는 것을 보면


최근의 언론은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야구가 부도덕하다는 입장, 사실 제 입장에서는 야구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행태는 스포츠맨으로서 정직하지 않다고 보는것이 제 입장입니다. 다른 스포츠와의 공존을 통해서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얻고, 국민여가를 증진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이건 대기업에서 하는 행태를 답습하며, 오히려, 자신의 이익만을 충실하려는 이기적인 집단으로만 보인다는 겁니다. 


일례로, 야구의 인기는 현재 최고조에 오른 상태에서, 유소년 야구, 야구저변확대를 위해 국제화 노력 등에 대해서는 전혀 노력하지 않고, 내수시장에 독점적 위치를 누려려는 그런 국내독점기업화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고, 위기를 맞은 스포츠언론지와, 프로야구의 상호이익이 맞아 떨어져 더욱더 현실에서는 야구 이외의 종목에는 철저하게 배제하는데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제 글의 결론은 사실 이렇습니다. 


현재의 야구 인기로 인해 스포츠지는 그 인기를 콘텐츠로 누리고자 접근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현재의 실태는 그런 정도가 과한 상태며, 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 생산을 무시하는 악순환으로 나타나고, 그로 인해 스포츠지의 경쟁력은 더 떨어질 것이다라는 것이 제 글의 주 논점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언론보도 행태를 보면 야구의 인기에 편승하기 보다는 유착관계를 통한 야구인기를 유지하려는 그런 의도로만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스포츠지라면 마무리라도 깔끔하게 나중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의 형태를 유지한다면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지금은 한순간의 불꽃으로 타겠지만 야구의 인기가 줄어든다면 그 앞은 독자로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라는겁니다. 


사실 안타까운것은 야구중계가 많니 축구 중계가 많니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순간에서부터 야구집단 축구집단 구분되는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의지가 아니라는겁니다. 


사실 저 역시 삼성라이온즈와, 대구FC를 좋아한 상태에서 여기 게시판을 들어왓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철저하게 무시되는 축구보도행태를 계속해서 접해왔고, 그런 부분을 일반 스포츠팬보다 나름 시간을 갖고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결론은 언론보도 형태에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철저히 자사의 이익에 따르는 언론보도 행태...그리고...그 언론보도 행태를 유지하면서 나중에 돈이 되는 쪽이 있으면 다시 붙는 행태...이런 식의 언론보도 행태를 보인다면 그 스포츠지에 대한 신뢰도는 앞을 볼 듯합니다. 


물론 조선일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관심을 축구쪽으로 선회하는 사실...참으로 이게 언론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자사의 이익이 있으면 언제든지 선회가 가능하다..이게 바로..말로만 공정성을 높혀 부르는 우리의 언론의 행태입니다.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에서, 공중파 3사에서 단신처리 하는것 봤죠? JTBC에서 한다는 이유로, 자시가 방송할때와는 다른 태도를 보이며, 평소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헌신한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하며 그렇게  목높혀 부르짓던 대한민국을 공중파 3사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타사의 이익에만 보탬이 된다는 이유로 축소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


이런 부분을 보면...야구의 콘텐츠가 정말 케이블 4사를 다 차지하고, 그리고..언론을 차지할 만큼의 메리트가 있냐라고 하면 전 아니올시다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야구 인기가 좋다..그래서 야구콘텐츠를 구매한다. 그리고 방송한다. 그리고 이익을 최대화 하기 정말 홍보를 열심히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사의 이익을 최대화시킨다. 그리고 다른 종목은 나는 모른다...이런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언론에서...이익의 최대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데 너무 강화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야구 재미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축구팬 입장에서 야구 베이징올림픽 8연승인가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WBC재미있게 봤습니다.1992년 ~ 1997년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지금 선수협 박충식 선수가 선동열과 붙을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타종목에 대한 다양성을 부정하고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야구는 더 이상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고, 내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참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지금 스포츠지의 선정성은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어떻던 정부에서 방관하는 것은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제기가 되어 왔었다고 하는데. 최근들어 더 많이 심해졌습니다. 이는 자극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수익을 올릴 수 없는 현 스포츠지의 재정 열악성을 잘 반영해준것이고도 하고요, 스포츠지는 성인잡지가 아닙니다. 그 스포츠지는 초등학생도 살수 있고, 70세 어른도 살수 있는 언론매체입니다. 이런 부분을 집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한 말이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TV조선에게 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제가 보고 싶어하던 축구를 보여주니까요 제 개인적인 정치적인 성향은 중도보수입니다. 개인적으로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를 둘다 봅니다. 제 객관적인 정치적인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TV조선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저는 비판을 합니다. 반대로 나꼼수나, 나는 꼼사리다..를 듣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사실관계를 오해하는 부분은 비판을 합니다. 


만약에 언론사에서 축구보도도 자주 해주고, 경기 중계도 많이 한 상태에서 스포츠언론이나 야구팬들이 축구에 대해 비판을 한다면 어느정도 같이 비판할 자세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보고 조중동 같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야구에서 하는 행태는 조중동 보다 더한 행태를 보이고 있고, 그 매개체는 철저히 자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언론을 통해서 이뤄지는게 문제입니다. 



사실 제가..써커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여기 게시판의 성격에 대해서는 아시겠죠 사실 축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축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축구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여기서 토론하는 장입니다. 싸커라는 닉 닉네임 처럼 정말 축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글을 올리신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왈가불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 부분을 전체 부분처럼 포장을 해서 축구를 비하한다면 저 역시 당신 역시 여기에 오는 축구를 부분별하게 비난하는 사람으로 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댓글에서 축구에 대해 무분별하게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 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구의 입장을 축구팬에게는 강요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 정도로..야구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언제든지 논리적 글로 서로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은 언제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