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 이상의 소식/호이링_칼럼

전용봉구장 신축을 한다면 전용축구장도 신축을 하라!

호이링 2012. 11. 8. 12:46

노후화된 봉구시설인 대구구장, 광주구장의 신축, 그리고 울산구장의 신축, 포항구장의 신축을 하던 말던 그건 알아서 하고 봉구장 신축하고 리모델링하는 것에는 이를 찾는 수요자가 있으니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봉구전용구장만큼의 축구전용구장도 신축을 하던가 리모델링을 해야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축구전용구장은 2002년도 월드컵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전용구장 이외, 숭의구장, 스틸야드, 드래곤던전, 창원축구센터 이 4군데입니다.  알다시피 스틸야드와 드래곤던젼은 포스코에서 만들어서 지자체에 기부체납형태로 제공을 했고 스틸야드와  창원축구센터는 월드컵 수익금 잉여금으로 만든 경기장으로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호남권의 목포축구센터와, 영남권의 창원축구센터를 만들었고,실제로 국가나 지자체에서 전용구장을 지어준 것이 아닙니다. 


그럼 2002년월드컵 당시를 제외하고 지자체나 국가에서 국내프로축구를 위해 지어준 축구전용경기장은 숭의아레나가 유일하며 이는 봉구전용구장과의 형평성이 나더라도 너무 납니다. .


현재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어준 축구전용구장은 서울상암, 수원, 대전, 전주, 서귀포, 울산, 숭의구장 이 총 7개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을 제외하면 숭의구장 1개만이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지어준 전용경기장입니다. 


하지만 봉구전용구장은 어떠가요?

관중이 입장하여 수익을 올릴수 있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어준 봉구전용구장은  사직, 문학, 잠실, 창원, 수원, 한밭, 무등, 목동, 구덕, 포항, 대구, 전주, 춘천, 청주, 군산 현재 총 15개의 구장이 있고 현재 2023억을 들여 서울에 고척돔구장을 짓고 있고, 울산문수 구장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원에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으로 짓는다고 염개시이 시장이...공표를 했고..여기저기서 봉구 전용구장을 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가 활성화된 봉구, 그리고 많은 관중들이 찾고 있기에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수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 봉구장 건설에 대해서 크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형평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가에서 봉구를 위해 총 15개의 구장을 만었고,이 15개 구장중에 신축과 리모델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구장이 많고 이외 2개구장은 신축중입니다. 


하지만 되 묻고 싶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에서 축구팬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축구를 볼수 있도록 축구전용구장을 얼마나 지어줬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2002년 월드컵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만든 경기장을 제외하고 과연 2011년 만들어진 인천 숭의구장을 제외하고 국가에서 국내축구활성화를 위해 그리고 국내축구관람객들을 위해~~~축구전용구장을 지어줬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건 무관심을 넘어서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축구팬들은 종합운동장에 축구장이 있기에 그나마 위안을 가졌지만 그럼 되물어봅시다. 봉구팬들이 쾌적한 봉구 관림을 위했던 만큼 과연!! 축구팬들에게 쾌적한 축구 관람을 위해 신경쓴거 얼마나 되나요?


 대한민국의 프로스포츠의 쌍벽을 이루는 축구에서 왜 국가나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전용구장을 지어준것이 1개라는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 않나요?


종합운동장은 다목적 운동시설입니다. 절대로 축구전용구장이 아닙니다. 봉구구장도 맘만 먹으면 종합운동장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봉구전용구장만 주구장창!! 건설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대구, 부산, 광주에 축구전용경기장을 건설을 하던가 아님 시민운동장급의 경기장을 리모델링을 통해 축구전용구장으로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이 도시에는 6만명 이상의 종합운동장만 있을뿐 축구를 보기 위해...축구팬의 편의시설을 염두에 둔~~~축구전용구장은 없습니다. 이러면서 과연 축구와 봉구의 형평성이 맞다고 할수 있겠습니까? 신축을 하지 못하면 리모델링이라도 해주십시요....


그리고 많이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봉구장이 설치된 곳에만 축구전용구장을 지어주십시요, 대구, 부산, 광주, 청주, 군산, 춘천....여기에는 그래도 축구전용구장을 지어줘야 하지 않는가요? 숭의아레나 구장을 짓는데 1020억 들었습니다. 고척돔의 반의 값입니다. 그리고 현재 지을 신축계획인 대구, 광주구장의 1200억보다 적게 들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면서 꼭~~~월드컵때만 되면 붉은색 티를 입고 거리응원하는 지자체장들을 역겨어서 보기 싫습니다. 장기적으로 봉구장이 존재하는 대구, 부산, 광주, 청주, 군산, 춘천 이 6군데에 축구 전용구장을 지어줘야 할겁니다. 


봉구팬들은 700만관중 드립을 하겠죠? 하지만 200만관중이 보는 K 리그 16개 구단 국내프로리그와 14개팀으로 되어 있는 내셔널리그, 그리고 8개팀으로 이뤄져 있는 WK리그, 16개로 이뤄져 있는 챌린져리그를 한번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눈높이 초중등리그와 U리그를 한번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과연 이 많은 팀들이 1년에 치루는 경기는 2만경기가 넘는 상황에서 종합운동장과, 스탠드가 없는 그런 축구연습시설에서 경기를 치룬다는게 말이 됩니까?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어준 축구전용경기장이 1개란게...과연 말이 됩니까?


전용구장을 지어달라고 하는것이 억지라면 봉구추종자들이 구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것도 억지로 간주하겠습니다. 


각 지자체 종합운동장내에 충분히 봉구장을 같이 병행할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봉구장이 꼭 전용구장이어야 한다는건 오만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