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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언론사들 제발 정신좀 차리자(비교체험 극과극)

호이링 2012. 11. 12. 20:56

AFC챔피언스리그는참가팀 총 32개팀(2012년 기준) 아시아 상위 14개 리그의 우승클럽과 컵대회 우승클럽이 참가하는 클럽간 축구대회로서 아시아 최고 권의의 국가대항 축구대항전입니다. 총 AFC컵을 거쳐 AFC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나라까지 포함하여 26개국이 참가를 하며 이는 아시아 국가 47개 국가중 20개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입니다. 

나머지 20개국가들은 AFC프레지던트컵이라고 해서 네팔, 부탄, 캄보디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대만, 타지키스탄, 팔레스타인 총 11개국이 참가를 하며, 괌, 라오스, 브루나이, 북한, 동티모르, 마카오,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등은 클럽라이센스에 문제가 있어서 클럽대항전에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국

동아시아참가국 : 한국 4장, 일본 4장, 중국 4장, 호주 2장, 인도네시아 1장

서아시아참가국 : 사우디아라비아 4장, 이란 4장, UAE 3장, 우즈베키스탄, 2장, 카타르 2장

동아시아플레이오프 참가국: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서아시아플레이오프 참가국: UAE, 인도, AFC컵 1위팀 2위팀


여기서 AFC컵이 뭔지 또 궁금해집니다. AFC컵은 아시아 상위랭킹에 있는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축구 연맹의 비전아시아 정책에 따른 개발도상국으로 결정된 국가의 클럽들이 참가하게 됩니다. 


AFC컵 참가국

동아시아참가국 : 홍콩 2장

서아시아참가국 : 레바논 2장, 바레인, 시리아 2장, 예멘 1장(플레이오프 1장), 오만 2장, 요르단 2장, 이라크 2장, 쿠웨이트 3장

남아시아참가국 : 몰디브1장(플레이오프 1장), 인도 2장

동남아시아참가국 : 말레이시아 1장(플레이오프 1장), 미얀마 1장(플레이오프 1장), 베트남 2장, 싱가포르 2장, 인도네시아 1장


이 AFC챔피언스리그가 얼마나 대단한 대회냐 하면 27개국가의 클럽중에서 자국리그에서 잘하는 팀들만 뽑아서 나오는 대회로 그  국가에서는 존경과 경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럽들의 대회라는겁니다. 그럼 2012년 현재 아시아국가중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나라의 리그 성적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와 어마어마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국가의 리그의 경기가 이정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다 2부리그까지 구성되어 있는 국가인 경우 해당 리그의 참여팀은 더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27개 국가의 최고팀들만 모인 토너먼트에서 1위를 한다...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닙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가가 있다고 하더라도~~리그의 경쟁력이 상당한, 일본, 중국, 호주, 사우디, 이란, 우즈벡, 카타르,UAE의 상위팀들과 만나는 것은 정말~~~~대표팀으로 말하면..아시안컵보다 더 어려울겁니다. 상당한 클래스를 가진 국가대표들이 모인 클럽들이니까요


현대 호주A리그의 델피에로, 아스톤빌라에서 뛰었던 헤스키선수, 그리고 오노신지, 중국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드록바, 아넬카, 바리오스, 콘카, K리그의 스테보, 데얀,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는 라울, 마마두, 케이타, 벨하지, UAE리그에서 뛰고 있는 그라피테, 델가도, 루이스 히메네즈, 등등 자국의 국가대표나, 유럽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혹은 한때 유명했던 선수들이 아시아로 집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중국 슈퍼리그



[드록바]


디디에 드록바(상하이 선화)

니콜라스 아넬카(상하이 선화)

루카스 바리오스(광저우 헝다)

아예그베니 야쿠부(광저우 부리)

히카르도 호쳄박(다롄 아얼빈)

세이두 케이타(다롄 아얼빈)

 

 

2. 카타르 스타즈 리그

[라울]

라울 곤잘레스(알 사드)

마마두 니앙(알 사드)

압둘 카데르 케이타(알 사드)

나디르 벨하지(알 사드)

후신 카르자(알 아라비)

니우마르(알 라이얀)

바카리 코네(카타르 SC)

 

 

3. UAE 프로리그

[그라피테]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FC)

루이스 히메네즈(알 아흘리)

그라피테(알 아흘리)

히카르도 올리베이라(알 자지라)

마티아스 델가도(알 자지라)

루카 토니(알 나스르)

프란시스코 예스테(바니야스 SC)

 

 

4. 기타

[델피로에 등]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시드니FC)

밀리보예 노바코비치(오미야 아르디쟈)


이 정도로 치열해진 AFC챔피언스리그에서 당당히 우승한다는거 정말로 대단한일입니다. 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을 할 경우 전세계 대륙을 대표해서 우승한 팀과 다시한번 클럽월드컵이라는 이름하에 맞붙게 되는겁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럼 ASIA시리즈라고 부르는 듣보잡 대회를 한번 살펴볼까요?

위키백과에서 퍼왔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8B%9C%EC%95%84%EC%8B%9C%EB%A6%AC%EC%A6%88


 

아시아 시리즈(영어: Asia Series, 일본어: アジアシリーズ 아지아 시리즈[*], 중국어 간체: 亚洲职棒大赛, 정체: 亞洲職棒大賽, 병음: Yàzhōu Zhíbàng Dàsài 야저우 즈방 다싸이[*])는 2005년부터 시작된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국가 간의 국제 야구 대회이다.


매년 11월경에 열리며 각 나라의 프로야구 리그 우승 팀을 대표로 하여 경기를 펼친다. 단 2012년에는 대한민국에서 두 팀(한국 시리즈 우승 팀과 롯데 자이언츠)이 참가한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2007년까지 자국의 올스타 팀(차이나 스타즈)으로 구성하였으나, 2008년 자국의 프로야구 리그 우승 팀이 출전하였다. 하지만 2011년에는 불참하였고, 2012년에는 다시 차이나 스타즈가 출전하기로 하였다. 2008년까지는 대회가 일본의 도쿄 돔에서 개최되었다. 2011년 대회부터는 오스트레일리아 우승 팀이 참가하였다. ABL은 전년도 하반기~다음 연도 상반기까지 즉 추춘제 일정에 걸쳐서 1년 스케줄이 편성되기 때문에, 아시아 시리즈 개최 이전 해 하반기~아시아 시리즈 개최 연도 상반기 우승 팀이 참가한다. 2011년 아시아 시리즈를 예로 들면, 2010-11 우승 팀인 퍼스 히트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원래 코나미컵 이라는 명칭과 혼용하였지만, 후원사였던 코나미사가 2008년부터 후원을 중단함에 따라 2008년과 2011년 대회는 아시아 시리즈라는 명칭만 사용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12년 대회에서는 넷마블의 후원을 받아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2012’.라는 표기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시리즈가 개최되지 못하고 대신 일부 국가끼리만 비슷한 대회를 개최하였다. 일본 야구 기구(NPB)측에서 2009년 아시아 시리즈를 대신하여, '한일 클럽 챔피언십'을 열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측과 이에 대해 합의하였다. 이후 중화민국이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리즈의 부활을 주장하여, 아시아 시리즈는 2010년 중화민국에서 개최하는 조건으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획이 취소되어 2010년도 한일 클럽 챔피언십과 한국-대만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 대회 개최가 결정되었다.


2011년부터는 잠시 폐지되었던 아시아 시리즈를 부활시키는데 4개국 야구 협회가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중국 리그가 여러 사정에 의해 빠지게 되면서 2011년부터는 오세아니아주에 위치한 호주 리그 우승팀이 대신 출전하게 되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되었고, 차이나 스타즈가 재참가하고 한국시리즈 준우승팀까지 포함된 6개팀 참가로 확대될 계획이다


총 5개국가에서 참가를 합니다. 그럼 각국의 리그를 한번 살펴볼까요


한국


일본


대만


대만은 한때 6개개팀으로 운영을 했으나 실질적인 리그는 프로2팀+아마2팀으로 이뤄진 세미프로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싱농불스가 17년간 750억원의 적자를 감수하기 어려워 구단을 매각하는 절차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에 싱농불스가 매각이 되지 않으면 3개팀으로 리그를 진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수도 있겠군요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859


호주

호주는 총 6개팀이 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3개월정도만 리그를 진행을 합니다. 구대성이 8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다면 말을 다했는거겠죠 프로라고 하기엔 열악합니다. 투잡을 하며 생계를 걱정할 정도입니다. 메이져리그 선수수급이 목적입니다만 이번 아시아시리즈를 봐서 알겠지만 리그의 수준은 정말....말 안하겠습니다. 


중국


중국은 2012년 리그자체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리그 스폰서를 잡지 못해 리그가 중단이 되었고, 2011년에도 4개월리그 진행을 하기 위해 리그 스폰서를 확보하여 운영하다가 스폰서가 중간에 손을 떼는 바람에 2개월만 리그를 진행하고 중도에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1년도에 아시아시리즈에 참가를 하지 못했습니다. 

http://chinesebaseballstory.tistory.com/817







아시아시리즈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사실 아시아시리즈가 아니라 동북아 3개국 친선대회라고 명칭해야 할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경기는 일본, 한국, 대만의 3파전의 경기를 축구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급으로 개조해버리는 이런 발상..참 어처구니 없고 이를 언론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을 합니다. 아시아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1주일전부터의 언론보도행태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기 전 1주일전부터의 언론보도행태를 살펴보겠습니다(11월 3일~11월 9일)


우선 KBS 스포츠뉴스

11월 9일

11월 8일

11월 7일

11월 6일

11월 5일

11월 4일

11월 3일


11월 9일

11월 8일

11월 7일


11월 6일


11월 5일


11월 4일


11월 3일


SBS에서는 뉴스사이트에서 확인이 안되는 관계로 MBC와 KBS만 확인을 했습니다. KBS뉴스에서는 1주일간 4회에 걸쳐서 아시아시리즈를 언급을 해줬고, MBC뉴스에서는 3회에 걸쳐서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는 MBC는 전혀없고, KBS는 1회 보도를 했군요 그리고 리그가 끝난 야구와 아직 리그가 진행중인 축구의 보도에 대해서도 비교를 해봤습니다(아시아시리즈, 챔피언스리그로 포함보도). KBS는 스포츠뉴스 보도 1주일간 총 54보도중에 프로야구관련 보도 10회, 국내축구관련보도 5회를 보도했습니다. MBC는 프로야구관련보도 9회, 국내축구관련보도 2회를 보도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는 결과가 나왔더군요..현재 리그도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 야구에 집중하여 보도하는 행태..이런모습을 보면 울화통이 치밀어오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그렇게 팽개쳤던 2012년 11월 10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결승전과 언론에서 그렇게 줄줄 빨며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던 아시아시리즈의 결승전을 살펴볼까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861119&ctg=1401



http://sbsespn.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S10001526133





이런결과는 왜 나왔을까요? 이래도 국내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정적이고, 별로 없어서, 광고시장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을 할건가요?  언론의 크 후광을 받와온 적이 없는 프로축구 하지만 자생적으로 이 정도의 관심을 표명할 정도로...성장했습니다. 언론에 종사하는 분들..당신들이...정치인들보다 꼴통이고, 권위적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구태연한 형태를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현재의 신문사의 위치가 방송국 당신들의 위치가 안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제 적시하십시요...!! 스포츠 중계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요, 언젠가 한 우울만 파다가 국민들로부터 소외받게 된다면 방송언론매체 당신들의 미래는 정말 암울할겁니다.  이제 정신좀 차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