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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내리그의 절대 승리자!!! 인천 코레일!!!

호이링 2012. 11. 19. 14:49

2012년 내서널리그가 지난 12월 3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013년 K2부리그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내셔널리그는 다수의 팀이 내셔널리그를 떠나 K리그로 진출하게 됨으로서 다소 어수선한 환경이었지만 우리의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의 모습을 다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5위를 차지했던 인천코레일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에서 단 한번의 패배만 있던 고양미포조선을 이기는 이변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2차전은 고양KB의 홈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고, 2점차로 인천코레일을 이기게 된다면 고양KB가 고양시민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선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 정말 박진감 있게 흘러갔죠....


아니나 다를까 전반 33분 고양의 선제골로 1,2차전 종합스코어가 1:1로 되었고 연장전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장 전반종료 김해FC에서 뛰었던 이승환 선수가 동점골을 넣고 1,2차전 종합스코어가 1:2로 되어버렸습니다. 원정경기 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고양은 마음이 다급해졌고,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종합스코어가 1:4가되었고, 고양의 만회골로 최종스코어는 2:4가 되어 인천코레일이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내리그의 명승부를 보면서 정말 대한민국의 축구는 '살아있네 이 맛이네!!'를 몇번이고 되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풀뿌리 축구 선수여러분들 한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내년에도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