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그 이상의 소식/Today Asia

월요일 K챌린지를 보니 정말 좋군요

호이링 2013. 5. 14. 08:14

안양 골키퍼가 자살골을 넣었을때 땅속으로 머리를 박고 싶었을겁니다 휴...너무 안됐군요~~~하지만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전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골키퍼 너무 안쓰럽다..]


챌린지의 월요일 중계 어쩜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크게 이슈를 받지 못한점이 있긴합니다만...사실 어제 챌린지 경기 안양과 광주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사실 챌린지도 정말 재미 있구나 새삼 한번 느꼈습니다. 


[아...광주선수가...절망하는~~장면과 골키퍼가 실수하는 장면의 오묘한 오버랩]


[백성우 콜키퍼 아...미안해 죽겄다..아 쥐구멍이 어디있을까..하는 표정]



[광주선수의 환호함과 안양선수들의 한탄]


정말 아쉬운건...저 경기에 기자들이 갔는지 안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흔한 골키퍼 사진 하나 없고, 환호하는 광주선수들도 없습니다. 아침에 본 일간스포츠신문에도 월요일 챌린지의 경기내용이 하나도 기재되어 있지 않군요...


 음 울나라 스포츠언론이 이렇게 취약한건지 정말 축구에 관심이 없는건지 안타깝군요..충분히 이야기거리가 만들수 있는데...안타깝습니다만 이렇게 점차..노출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나올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겠지요


사실 저야 내셔널과 K클래식 둘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챌린지까지 같이 보려니 시간이 중복되는 점이 있어 잘 챙겨보기 힘들더라고요..근데 월요일 경기를 티비로 접하니 챌린지에 관심이 좀더 가는것 같고 실제 이것저것 챙겨보게 되는군요


물론 운동장을 찾는 팬들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듯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경기대신 월요일 경기를 찾아야 하니 부득이한 경우때문에 경기자에 못가는 경우도 발생할겁니다. 하지만


저 같이 챌린지에 응원을 하는 팀은 없지만 국내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티비로마 챙겨볼수 있어서 어찌 보면 괜찮은 방법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직관을 하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있을듯해서 다소 아쉽군요


야구의 경우 1주일중 월요일을 제외한 6일간  경기를 한다고 하지요? K챌린지가 월요일에 배치됨으로서 축구의 경우도 1주일중 화, 목요일을 제외한 화수목을 제외한 4일간 경기를 합니다. 거기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나 K클래식 주중 경기가 있다면 1주일중 6일 동안 경기를 접할수 있습니다. 


월요일:K챌린지, WK리그

화요일:아시아챔스(유동적)

수요일:K클래식 혹은 아시아챔스(유동적)

목요일 : 휴식

금요일 : 내셔널

토요일:K클래식, K챌린지, 챌린져스, 내셔널(유동적), 유소년축구, U리그

일요일:K클래식, K챌린지, 챌린져스, 내셔널(유동적), 유소년축구, U리그


이렇게 편성이됩니다. 하지만 고정으로 본다면 월, 금, 토, 일요일은 국내축구를 항상 볼수가 있습니다. ~~~ 흐흐흐흐..주말은 너무나 행복한 고민입니다. 이정도면..이런 컨텐츠로 축구방송국 하나 꾸려봐도 되지 않을까요? ~~~ ^^ 돈만 있다면 제가 하나 만들고 싶군요


오전에는...아시아축구 콘텐츠 프로그램 중심(J리그, C리그, A리그, 타이프리미어리그, MLS 등)으로 하고 오후에는 국내축구 프리뷰프로그램, 그리고 미방영된 국내축구 프로그램 중심으로 하고 저녁시간에는 위의 경기를 생으로 중계하고 10시이후에는 리뷰프로그램을 진행..ㅋㅋㅋ 그리고 축구뉴스도 아침, 점심, 저녁 방송으로 1시간씩 편성하고...


그냥 상상한번 해봤습니다. 축구협회에서 KFA라는 인터넷 방송국도 있는데 연맹하고 협의해서 방송국하나 만들면 안되나? 아님...자체 셋탑박스하나 만들어서 다음티비처럼..주문형 비디오형식으로 하루종일 국내축구만 나오게 만들면 안되나? ^^  희망사항입니다. 


오늘 아챔...응원열심히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