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우승팀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야경]

말레이시아는 한때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 축구강국으로 군림을 했었는데 최근에 태국, 인도네시아에 비해 실력이 이전만큼 따라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박스컵이나, 킹스컵 등에서 항상 한국을 괴롭혔었는데 최근에는 그정도까지 따라주질 못하고 있군요

말레이시아는 입헌군제제 연방제 국가로 총인구는 2천 9백만명으로 전세계 42번째의 인구를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말레이계통이 50%, 화교 23%,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인당 국민소득은 1만6천9백불 정도로 전세계 56위 정도 됩니다. 

[2013 슈퍼리그 우승팀 Lion 12]

말레이시아 슈퍼리그는 1989년 M리그라는 명칭으로 시작을 했다가 1993년 리가M으로 명칭을 바꿔 2004년까지 사용을 했습니다. 2004년 이후 현재의 승강제시스템을 구축한 뒤 말레이시아 슈퍼리그라는 명칭하에 현재 리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1부리그 슈퍼리그

2부리그 프리미어리그

말레이시아슈퍼리그는 총 12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2부리그로 말레이시아프리미어리그라고 해서 10개팀이 참가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말레이시아 FAM리그라고 해서총 9개팀이 참가를 하는 컵대회 형식의 토너먼트대회 즉 3부리그가 있습니다.  3부리그 3팀이 2부리그로 진출을 하게 되고 또한 아래에 4부리그라 하여 지역별 리그가 있습니다.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별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 FAM리그라고 하는 경기를 참여할수 있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   1부리그 하위 2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고 2부리그 2팀은 1부리그로 승강하는 승강제가 2004년부터 시행중에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리그는 계절상의 이유로 1월부터 부터 7월까지 진행이 됩니다 홈앤드 어웨이로 총 126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2012년 시즌부터 싱가포르 팀이 말레이시아 프로리그에 참가를 한다는겁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는거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 싱가포르 팀은 사자 12라는 팀인데...영문으로  Lions 12인데 싱가포로 23세이하 국가대표팀으로 이뤄져 있다는겁니다.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된 것은 2011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축구협회간 협의한 것으로 싱가포르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을 말레이시아 리그에 참가하도록 하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 1994년에 말레이시아 컵과 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었고, 이때 우승을 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2시즌이 Lions 12팀은 시즌 2위를 차지하더니만, 올해는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한 팀과 FA컵에 진출한 2팀은 AFC 컵 예선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AFC컵은 AFC챔피언스리그 하위대회로서 총 17개국가(바레인,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시리아, 타지키스탄, 예멘,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싱가포르, 베트남) 32개팀이 참가를 합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다음해에 AFC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올해 우승한 Lions 12팀은 말레이시아팀이 아니기 때문에 아래엤는 Selagor팀과 FA컵 우승팀인 Kelanta팀이 참가를 합니다. 

Perak FA팀에는 한때 장정감독이 감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정선수는 1989년 일화천마에서 뛸당시까지 국내K리그에서 총 79경기에 출전을 했고 국가대표팀으로 20경기를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1990년 말레이시아리그로 이적후 계속해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팀에서 생활을 했고,스리랑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Perak FA팁에서 감독일을 하고 있었는데 성적부진으로 올해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현재로서는 없는것 같군요

 

한때 동남아시아 축구강국으로서 한국을 위협했던 말레이시아 하지만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발전에 비쳐볼때 발전속도는 다소 한발 늦어 보이는군요~~~ 말레이시아의 프로리그 활성화에 대한민국이 깊숙히 참여해보는건 어떤지 모르겠군요~~~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브라질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