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U리그 우승의 향배는? 홍익대냐? 영남대냐
카페베네에서~~~KFA와 U리그 스폰서를 하고 있는데 항상 U리그에 관심을 가져줘서..전 커피는 카페베네에서만 먹습니다. 스타벅스는 저리가!!!!
참 아이러니한게 영남대와 부경대 U리그 홈개막전을 영남대학교홈구장 중계로 봤었는데~~~아니~~영남대 홍익대의 2013년 U리그 결승전을 영남대홈구장에서 보게 될줄이야~~~개막과 결승을 영남대학교 축구장에서~~그것도 스포츠케이블과 공중파에서 볼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할따름입니다.
[2013U리그 개막전 하일라이트]
[U리그 트로피]
[영남대와 부경대의 영남대 홈구장 개막경기]
이제 한경기 남았군요 치열했던 U리그 경기가 내일 마지막 한경기를 남겨놓고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결승전에서 만나는 팀은 경북대표 영남대와 충남대표 홍익대가 만납니다.
홍익대는 중부4리그 9개팀과의 풀리그에서 11승 3무 2패로 조2위로 U리그 챔피언쉽에 진출을 합고. 영남대는 영남1리그 9개팀과의 풀리그에서 13승 2무1패로 조1위로 U리그 챔피언쉽에 진출합니다.
U리그는 총 76개대학이 참가하고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8개권역 리그로 운영합니다. 그 중 3위~4위팀은 U리그챔피언쉽에 직행을 하고 나머지 4위 5위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U리그 챔피언쉽에 진출을 하는데 U리그챔피언쉽은 진정한 대학최강 토너먼트대회라고 칭하는 이유도 바로 이점입니다. 총 32개팀이 4개팀씩 조별리그를 거치고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결승전에 진출을 하게 되는데 홍익대와 영남대는 U리그챔피언쉽에서 1패도 없는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오게 됩니다.
[U리그 챔피언십 조편성]
홍익대와 영남대는 같은 4조에 포함이 되었는데 U리그의 조별리그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1번시드와 2번시드에 대한 배려입니다. 1번시드와 2번시드는 조별리그에서 붙지 않고, 3번시드, 4번시드하고만 붙도록 합니다.
이는 치열한 리그를 통해 검증된 팀이 조별리그에서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4조에는 영남대, 홍익대, 전주대, 초당대가 참가를 했는데 영남대는 홍익대를 제외한 전주대와 초당대와 붙었지만 득실차에서 조1위는 홍익대, 조2위는 영남대가 되어 16강에 진출을 합니다.
근데 영남대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순탄하게 16강 광주대 1:0승리, 8강전 단국대 3:0승리, 준결승 동아대 3:1 승리를 하여 결승에 진출을 합니다. 하지만 홍익대는 16강 아주대 승부차기 3:2승리, 8강 성균관대 1:0승리, 준결승 호남대에서는 후반종료 직전 동점골에 의한 승부차기로 5:4 승리로 결승에 오르게 됩니다.
U리그 결승은 독특합니다. 홈경기 결정여부방식인데 리그 평균관중 많은 팀이 결승전을 유치하게 되는데 영남대가 많은 관중을 유치하여 이번에 결승전을 홈에게 개최합니다.
2008년 리그가 만들어진 이후 비수도권팀이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U리그 2012년 4강탈락이라는 아픔을 딛고 이에 영남대가 도전을 하고 있고, 홍익대가 우승하면 연세대가 단독으로 보유중인 최다우승 2회 타이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2011년 홍익대 우승]
흥미진진한 경기 와...근처라서 연가내서 꼭 직관 가고 싶군요~~~내일입니다. 모두 티비앞에서 응원합시다. 경북 경산과 대구에 사시는 분들은 영남대 구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