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홈페이지에서 구신서포터즈 상인님이 작성한 글을 퍼왔습니다.
아래 링크
주심 : 이상호 / 1부심 : 지승민 / 2부심 : 송태명 / 대기심 : 김재경 / 관중수 : 250명
[김해 라인업]
GK 정대환
DF 강민우 김대훈 추성호 김승환
MF 방정록 황재현 조용현
FW 백수현 김부관 양민혁
SUB 강종구 권진성 오광진 심진형 구현서 채완지 박윤호 박종윤 조성용
교체 양민혁-심진형(전40) 백수현-권진성(후27) 김부관-권진성(후27)
[경기 데이터 김해:창원]
득점 1:0 (김해 김부관)
슈팅 0:2
유효 0:0
오프사이드 3:4
파울 7:7
코너킥 2:7
골킥 7:3
도움 0:0
경고 0:0
퇴장 0:0
[득점 장면]
(1-0) 김해 후반 34분 왼쪽 코너킥을 오른발로 파 포스트쪽으로 슈팅한 공이 수비수 몸을 맞고 득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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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천안을 상대로 승리 후 관중에게 인사하는 선수들 (c) 내셔널리그 박선미 기자
2008년 김해가 창단하고 난 이후에 창원과의 경기에서는 치열함이 보였다. 양팀 모두 홈경기에서는 패를 허용하지 않았고, 기록에서도 엿 볼수 있다. 그렇게 시작 된 더비전이 올해로 5년이 되었다. 김해가 1승을 더 챙겨서 우위를 가졌다. 양팀은 경남도민체전에서도 1차례 혹은 2차례 상대한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선수권 대회와 FA컵 등을 생각하면, 한 해 동안에도 서로 상대하는 횟수가 많다. 작년의 경우 5경기의 불모산 더비를 치뤘다.
하지만,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뤄지는 원정경기이고, 지난 울산 전에서 4실점이라는 대량실점을 했기에, 걱정이 많았다. 경기장에 도착해서 선수단의 모습을 보니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팀 분위기를 활기찼으며 지난 경기는 이미 뇌리에서 사라진 듯 했다. 그렇게 더비전은 시작되었다.
전반 시작하면서 지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쳤냈다. 언제그랬냐는 듯 예의 경기력을 보이며, 수비에서도 안정 된 모습을 보였다. 득점에 성공한 후반 34분까지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했다.
양민혁을 최전방에 위치하고, 그의 머리와 발끝으로 공을 끊임없이 공급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전반 40분 심진형과 교체되면서, 공간과 패스, 스피드를 활용한 전술로 바뀌었다. 4-3-3에서 4-4-2로 보이면서 빠른 속공과 PA 침투과 원활이 이루어졌다.
후반 30분 가까이에 구현서를 투입 할 움직임을 보이며, 승리를 하기 위한 카드로 공격을 꺼내들었다. 그 찰나 김해는 공격이후 수비의 몸을 맡고 나간 볼을 권진성이 왼발로 코너킥으로 시도했다.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또 한번 수비의 몸에 맞고 반대편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그 코너킥을 김부관이 오른발로 파포스를 향해 강하게 감아 찼다. 그 볼은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로 흐르다 수비수 몸을 맞고 득점에 성공했다. 김부관은 득점을 인정받았고, 8라운드 동안 1득점 3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격 카드를 활용하려던 벤치에서는 구현서 대신 미드필더 강종구를 투입해서 중원을 두텁게 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하고, 공격으로 맞대응한 창원의 수비를 적절히 잘 차단했다.
"수비에서의 안정감"
수비의 안정감이 제일 높았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역습을 당한 경우 간결히 볼을 처리했고, 창원이 미들진을 올려서 공격을 시도할 때는 미들진과 수비진의 호흡 안정으로 창원의 득점을 막았다. 강민우 역시 강렬한 보디체크와 볼 처리로 수비를 안정시켰고, 공격시 PA 근처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 지었다.
주장인 김승환도 간결한 수비. 무리하지 않는 수비로 위기상황을 잘 대처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백수현도 수비상황에서 PA 근처까지 내려오며, 상황에 따른 대처를 잘 해 주었다.
"짚고 넘어가야할 득점력!!"
냉정한 입장에서 지난 경기들의 득점 상황을 정리해보자.
1R 천안 (1) : 경기 시작 후 세트피스에서 채완지(DF) 헤딩 득점
2R 충주 (2) : 심진형의 2득점
3R 수원 (2) : 추성호(DF), 김대훈(DF) 득점
4R 고양 (0) : 무득점
5R 대전 (1) : 경기 흐름과 맞아 떨어진 김부관 도움과 구현서의 볼터치 후 득점!!
6R 안산 (1) : 끊임없는 맹공에에 이은 방정록(MF) 중거리 득점
7R 울산 (1) : PK 구현서(FW) 득점
8R 창원 (1) : 코너킥에서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 되어 득점. 김부관(FW)
4경기 연속으로 1득점을 하고 있다.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부분은 고무적이지만, 득점 상황을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이번 경기로 8경기를 치뤘다. 리그의 1/3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순위는 11위로 6강 진출을 위한 승점은 -3 상태이다. 고양이 리그 선두로 독주를 하는 상황에서 6위권 팀들과 승점 차이가 크진 않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상황을 리그 마지막까지 이어갈 경우 6강 플레이 오프 진출은 사실상 힘들다.
역대 득점, 실점과 현재 8라운드까지의 통계를 비교해 봤다.
2008 (26R) 41득점 36실점 경기당 1.57득점, 1.38실점
2009 (25R) 45득점 39실점 경기당 1.80득점, 1.56실점
2010 (28R) 29득점 36실점 경기당 1.03득점, 1.28실점
2011 (26R) 39득점 42실점 경기당 1.50득점, 1.61실점
2012 (8R) 9득점 13실점 경기당 1.12득점, 1.62실점
2008~11 (105R) 154득점 153실점 경기당 1.46득점, 1.45실점
역대 평균인 경기당 득점 1.46보다 못 미치며, 경기당 실점인 1.445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지난 울산 경기에서의 실점이 영향을 많이 끼쳤을 테지만, 득점 면에서는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내리그의 타팀들이 득점력이 좋은 상태이므로, 최종의 경우의 수를 생각하더라도 낮은 득점력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득점 루트는 준비 된 듯 하니, 1~2명의 책임질 수 있는 득점원을 위한 전술 및 생각이 필요한 때이다.
* 득점
심진형 2 (H충주)
구현서 2 (A대전, A울산)
채완지 1 (H천안)
추성호 1 (A수원)
김대훈 1 (A수원)
방정록 1 (H안산)
김부관 1 (A창원)
박윤호 1 (사천-경남체전)
* 도움
김부관 2 (A수원, A대전)
오광진 1 (H천안)
권진성 1 (A수원)
* 경고
강민우 2 (A수원, A대전)
백수현 2 (H천안, A대전)
양민혁 2 (H고양, A울산)
박종윤 1 (H천안)
조용현 1 (H천안)
심진형 1 (H충주)
강종구 1 (A수원)
김대훈 1 (A수원)
권진성 1 (H고양)
추성호 1 (H고양)
김승환 1 (H안산)
김부관 1 (H안산)
오광진 1 (A울산)
[다음 경기 결장]
없음.
[다음 경기 일정 - 2012 FA컵 홈경기]
4/28(토) 김해FC:양주시민축구단 19:00 김해운동장
부제 : 골 감각 회복을 위해서 강공으로 승부!!
* 이 글은 주관적이며 김해 팬의 입장에서 쓰여졌습니다.
[포토] 8R 김해시청, 창원시청 상대로 1 - 0 불모산 더비 승
(c) 내셔널리그 김윤정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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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저 작 권 자 내셔널리그 무 단 전 재 - 재 배 포 금 지.>
출처 : http://n-league.net/sub02/view.html?bbs_id=news&kbbs_doc_num=5234&kbbs_ext1=photo
* 구신은 내셔널리그에 정식 요청하여, 내셔널리그의 내용을 수정없이 출처 밝힌 후 재배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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