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본 풋살 부럽다.

축구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의 팀이 또 있습니다. 바로 풋살대표팀입니다. 지금 인천에서는 아시아풋살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근데 언론에서 그 흔한 기사 한줄 없군요

FIFA 공식주관행사에 보면 풋살월드컵이나 비치사커월드컵 등 다양한 경기가 있고, 그 경기에 각국의 국가대표팀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풋살이나 비치사커 등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시선은 좀 어딘가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 대회 결론은 대한민국이 쿠웨이트에 1:4로 져서 8강탈락을 했습니다. 우선 조편성을 보면 총7개그룹이 있습니다. A조~G조

예선경기에서 마카오 9:1승, 홍콩 7:1승, 쿠웨이트 3:5패 2승 1패로 조2위로 8강에 진출을 했습니다. 각조 1위가 8강에 진출을 하는데  A조만 1위, 2위팀이 8강에 진출을 합니다. 쿠웨이트와 다시 한번 일전을 붙었는데 4:1로 졌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경기에 출전을 했지만 다른 국가는 풋살을 국가적으로 키우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은 너무 관심을 주지 않고 있는듯합니다. 참고로 쿠웨이트 감독은 스페인 사람입니다. 다른팀 경기를 살펴보면 일본, 태국, 이란이 승리를 했습니다. 태국, 이란, 일본은 아시아 풋살의 강자입니다. 태국에서는 2012년 풋살월드컵을 개최할 정도로...풋살인기가 많습니다. 2016년에 풋살월드컵이 다시 개최되는데 대한민국이 이 대회에 나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2012년 태국풋살월드컵은총 24개국이 참가를 했씁니다. 아시아의 경우 지역예선을 겸하고 있는 아시아 풋삿챔피언쉽 4강진출자들이 참가를 하는데 일본, 이란 호주, 쿠웨이트가 참가를 하고 태국은 개최국으로 참가를 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태국과, 이란, 일본이 16강을 진출을 했고,모든 팀들이 16강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브라질이 우승을 했고요~~~

일본의 경우 축구뿐만 아니라 풋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전반적으로 축구의 인기를 얻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발전을 도모하는듯한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국가대표, J리그, 그리고 풋살, 여자축구등 골고루 발전하는 것이 참으로 인상이 깊습니다.   

일본풋살구단팀(http://www.fleague.jp/about_f/index.jsp)

대한민국의 축구는 어디로 가는지 되뭍고 싶군요? 과연 이게 정상일까요? 국가대표팀경기에만 올인하는 모습, K클래식, 그리고 여자축구, 풋살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런 상황....올바른 모습은 아닌듯합니다. 축구팬이라도 풀뿌리 축구, 풋살이나 여자축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한 대한민국 풋살국가대표팀 명단

골키퍼

GK한민규 전주 매그 FC

GK김충형 용인 FS

GK허명범 FS 서울

수비수

DF김도환 제천 FS

DF이정진 용인 FS

DF김대욱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DF김호진 전주 매그 FC

DF김철기 용인 FS

DF이정원 예스 구미 FC

미드필더

MF김경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MF이지호 인천 코레일

MF장덕진 인천 코레일

공격수

FW최경진 서울 은평 FS

FW신종훈 나고야 오션스

FW김민국 FS 서울

FW이민용 용인 FS

FW서대윤 경산 오성 FC

FW박하늘 서울 광진 풋살

FW이두용 판타지아 부천 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