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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 이상의 소식/호이링_칼럼

동아시아축구연맹과, 이번 동아시아축구대회의 모든것!!!

by 호이링 2013. 7. 22.

동아시아축구연맹은 괌, 대한민국, 마카오,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일본, 북한, 중국, 대만, 홍콩 총 10개국으로 조직이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대회로는 동아시아컵대회가 있는데 2003년대회부터 2010년 일본 대회까지 4회가 개최되었고 2013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1990년부터 개최되었던 다이너스티컵이 동아시아컵의 기원이었죠 2013년 대회에는 호주가 번외초 참가할 예정으로, 월드컵 진출 3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0년대회 중국 우승]



[EAFF 소속국가]


[동아시아연맹]


1. 동아시아축구대회 남자부

2년마다 동아시아소속의 국가의 정예멤버와 대결을 합니다. 월드컵과 아시안컵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대회는3년만에 한국에서 열립니다. 동아시아의 축구강국인 한국, 일본, 중국은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을 하며 나머지 한 자리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팀이 진출을 합니다. 1회대회때는 홍콩, 2회, 3회대회때는 북한, 4회대회때는 홍콩이 진출을 했습니다. 5회대회때는 아세안연맹소속인 호주가 지역예선에 참가를 해서 우승하여 동아시아축구대회에 참가를 합니다. 


지역예선은 1차지역예선, 2차지역예선이 있습니다. 1차예선은 괌, 마카오, 북마리아나제도 3개국가가 풀리그를 거치며 1위는 2차지역예선에 진출을 합니다. 2차지역예선은 호주, 북한, 홍콩, 대만, 괌이 진출을 했는데 호주와 북한은 3승1무로 동률이었지만 득실에서 앞서 호주가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한도 참 아쉽군요


2. 동아시아축구대회 여자부

남자대회와 같이 열리며 이번대회는 3년만에 한국에서 열립니다. 동아시아의 여자축구 강국인 북한, 일본은 자동으로 진출을 하며, 한국은 주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자리를 위해 마찬가지로 1차, 2차 지역예선을 거칩니다. 축구강국인 한국, 일본, 중국은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을 하며 나머지 한 자리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팀이 진출을 합니다. 


1차지역예선은 홍콩, 괌, 북마리아나제도가 풀리그를 펼쳤으나, 홍콩이 1위를 해서 2차지역예선에 진출을 합니다. 2차지역예선은 중국, 호주, 대만, 홍콩이 풀리그를 펼쳤는데 중국이 3전전승으로 동아시아축구대회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호주는 대만을 7:0으로 이겼고, 중국은 대만을 2:0으로 겨우 이겼는데 중국이 호주를 2:1로 이겨서 호주가 진출을 하지 못했군요...호주여자축구는 정말 아쉽겠습니다. 


3. 동아시아풋살챔피언쉽

AFC풋살 챔피언쉽에 진출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2009년 한번 중국에서 열린뒤 현재까지 아무소식이 없군요, 이 대회에서 중국이 우승을 했고, 일본이 준우승을 했습니다. 한국은 대만에게 져서 꼴찌를 했군요, 협회의 풋살 육성의지가 필요합니다. 


4. 동아시아 15세이하 유스대회

동아시아연맹에서 주관을 하는 유스대회입니다. 6회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2회, 3회, 4회대회때는 동아시아축구강국인 한국, 일본, 중국의 유스들이 참가를 했는데 유소년 축구의 보급과 유소년의 동기부여를 위해  동아시아축구 후진국에서 참가를 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2011년 대회는 대만에서열렸는데 마카오, 북마리아나제도, 괌, 북한, 대만, 홍콩이 참가를 했고, 홍콩이 우승을 했습니다. 




[2010년 중국 우승사진]


http://en.wikipedia.org/wiki/2013_EAFF_East_Asian_Cup 클릭하면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호주

[Archie Thompson 선수]


호주는 K클래식 1명, J리그 1명,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호주 국내파입니다. 수비스 제이드노스가 국가대표로 39경기 출전을 했고, 그리고 미드필드 Matt McKay(부산아이파크에스도 뛰었죠^^) 선수가 38경기출전, Mark Milligan선수가 22경기 출전, Dario Vidošić 선수가 16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공격수로는 멜버른에서 뛰고 있는 Archie Thompson선수가 50경기 출전 28골을 기록했고, 나고야에서 뛰고 있는 Joshua Kennedy 선수가 30경기 출전 16골을 기록했습니다. 리그경기 155경기에 나서


처음출전하는 선수는 23명 엔트리중 8명입니다. 수비, 미들, 공격, 골키퍼 골고루 있군요, 공격수중에는  멜버른 빅토리소속 톰슨선수는 벨기에, 네덜란드 PSV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리그 155경기 출전 67골을 기록했습니다. 케네디선수는 분데스리그 뉘른베르크, 볼프스부르크, FC쾔른에서 뛰었고 리그 248경기에 출전을 해서 76골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 나고야에서 뛸 당시 36경기에 출전을 해서 19골, 13 어시스트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Adam Taggart 선수는 뉴캐슬제츠 소속으로 호주A리그 27경기출전 3골을 기록했습니다. 올림픽대표출신이군요, Mitchell Duke는 센트럴코스트마린즈 소속으로 호주A리그 30경기 출전 9골을 기록했습니다. 


미드필드에서는 맥케이선수~~스코틀랜드 래인져스에서 뛰었고, 부산아이파크에서도 뛰었던 선수입니다. 저돌적이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입니다. 현재 중국슈퍼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마크밀리건선수는 호주리그와 J리그, 중국슈퍼리그를 경험한 선수입니다. 리그에서 총 186경기에 출전해서 15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국 Qu Bo선수]

중국은 전원 슈퍼리그 출신입니다. 처음 국가대표팀에 출전한 선수는 단 1명입니다. 대부분 오랫동안 중국국가대표팀으로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그중에서 공격수 Qu Bo는 광저우레헤 소속으로 국가대표경기 73경기에 출전 18골을 기록했고, Gao Lin 광저우에버그란데 소속으로 선수는 국가대표경기에 64경기에 출전 16골을 기록중입니다. 미드필드 Zheng Zhi (Captain) 선수는 주장으로 국가대표팀경기 68경기 출전 13골을 기록중입니다. 현재 광저우에버그란데 소속입니다. 그리고 수비수로는 Sun XiangDu Wei 선수가 국가대표팀으로 60경기 이상 출전을 했습니다. 


특이한점은 광저우에버그란데 소속이 7명, 산동루넝 소속이 5명 입니다. 전체 23명중 이들이 12명이군요....


Qu Bo선수는 리그에서 190경기출전해서 75골을 기록했고, Gao Lin선수는 리그164경기출전해서 56골을 기록중입니다. 그리고 Yang Xu는 산둥루너소속으로 리그에서 184경기출전 55골을 기록중이며, Yu Dabao선수는 대련아얼빈 소속으로2007년도에 포르투칼의 벤피카를 갔지만 2부리그 팀으로 임대되어서 3시즌동안 31경기출전해서 7골을 기록했습니다. 중국리그에서는 114경기출전 28골을 기록중입니다. Sun Ke는 지앙수세인티소속으로 리그 93경기에 출전해서 7골을 기록했습니다. 주포지션은 윙어입니다. 

일본


[울보찌질이  Yūichi Komano, ]

[수원을 개박살냈던 Masato Kudo 선수]

우선 일본은 수비수 Yūichi Komano국대경기에 75경기에 나온 베테랑이고 Yūzō Kurihara는 17경기출전, Tomoaki Makino는 11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이 외 대부분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처음 차출된 선수입니다. 처음차출된 선수가 무려 15명, 헉23명 엔트리중 15명이 초짜!!, 공격수 7명중, Genki Haraguchi 선수만 1경기 출전 나머지는 전혀 국대에 차출된적이 없는 생초짜!!!


Masato Kudo선수는 카시와레이솔에서 98경기 출전 38골 기록, Yūya Ōsako선수는 가시와앤틀러스소속으로 108경기출전 23골 기록, Manabu Saito선수는 요코하마마리노스에서 뛰고 있는데 J리그109경기에서 24골 Yōhei Toyoda선수는 사간도스소속으로 245경기 출전 100골기록,Hiroki Yamada는 주밀로이와타소속으로 52경기 출전 13골 기록함!!!



한국



대한민국은 K리거 15명, J리거7명, 슈퍼리거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할점은 수비수 8명중 5명이 J리거, 1명이 슈퍼리거(전J리거)라는겁니다. 그리고 생애처음으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된 선수가 6명입니다. 김진수, 김민우, 이용, 윤일록, 김무열, 김동섭선수입니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1경기만 뛰었던 선수는 황석호, 장현수, 한국영선수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중국, 호주는 자국리그 출신 선수위주로 스쿼드를 짰고, 특히 한국과 일본은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보면 경험은 많아 보이지만 노쇠한듯하고, 호주는 적절히 조화가 된듯합니다....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딴건 모르겠고...이번에 일본만은 5:0으로 떡실신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조광래의 3:0 떡실신의 아픔이 너무커서...ㅜ.ㅜ 이번엔 복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