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 다국적 서포터즈 탄생 !!!

어제 20라운드의 기적같은 대 역전극을 보지 못했지만 19라운드 김해와 용인시청과의 홈경기에는 갔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것이 경기를 관람하기에 좋았고, 관중이 한 500명정도 온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축구보기에 날씨가 너무 좋은듯

멀리서 보니 헉 이런 왠걸 서포터즈 숫자가 2배로 늘었네요...평소 김해 유니폼 입은 사람이 한 5명내외였던것이 이날은 한 15명 정도로 보이는군요...이게 뭐지? 

뭐야...최형준, 김태진 또 최형준, 김효준...이거 뭐지? 머리를 보니.뒤통수가 이쁜게 헉 이런 외국인이 10명정도 이런...이런 평소 한 4명정도 온건 봤는데 이건..대박!!!

본토 영국식 응원을 보는건가? 이들은 김해 응원가도 따라부르고 그리고 자작해서도 부르고 그들의 나라에서 불렀던것으로 보였던 응원가도 보이고 4명이었을는 소극적으로 영어로 겟아웃어웨이..헤이  심판 이정도였는데 이날 응원은 외국인 서포터즈가...주도를 했습니다. 경기분위기가 후끈

경기장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김해시민들이 많이 참여한 가운데 이국적인 외국인 서포터즈가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서포터즈석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죠 그리고 울 구신 동생들은 그냥 열심히 하는 반면....외국인 서포터즈의 경우는 정말 즐긴다고 할까 축구를 보면서 맘껏 그 상태를 즐기더라고요 

참고로 이 유니폼은 열혈 응원단장이 선수들이 이적을 할때 기증한 유니폼을 외국인 서포터즈분들에게 이날 기증을 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AC밀란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너무 좋아하던데요 

이런 생각은 들더라고요 사실 우리 주변에 문화생활을 누리기에는 돈이 들고 많은 부분 부족한데 이렇게 저렴하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풀고 하나의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풀뿌리 축구컨텐츠가 있는데 그걸 모르니 참으로 안타깝더라고요 근데 김해시민들이 점점 많은 분들이 오시는걸 보면 미래는 밝겠다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본부석 맞은편에서 열심히 축구를 보시는 분들입니다. 맞은편이 이정도면 본부석 쪽은 아시겠죠? 

이날 경기력은 김해가 월등했는데 구현서 선수의 부상이 컸습니다. 아쉽더라고요...용인쯤이야 이길수 있었는데 

전반전이 끝나면 경품권을 나눠드리러 여성체육회에서 돌아다닙니다. ^^ 1인 1장 이날 전 고기와 쌀을 노렸으나 역시 꽝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요분들 이번 부산전에도 가서 응원할 정도 김해에 푹빠져 있으신 분들입니다. ^^ 축구를 즐길줄 아는 당신들 진정한 멋쟁이

축구삼매경에 빠지신...외국인 서포터즈 여러분들 자주 와주세욤...

김해FC 서포터즈~~~~

사진찍어도 모를정도로 축구의 매력에 푹 빠졌군요 노란색 머리 아저씨 술이 잘 안맞는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삼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하네요~~~ ^^ 국내서포터와 외국인 연합서포터~~~ 탄생!!!

이날 경기를 마친뒤 김해의 이반선수가 오랫동안 서포터즈 석을 바라보며 외국인서포터즈 선수를 바라보고 갔습니다. 먼 타지 외국에서 왔지만 그를 응원해주는 외국인 선수를 보고 잠깐이라도 고향을 생각해서 좋았던 모양입니다. 이 외국인 서포터즈는 경기가 끝난뒤 이반선수를 향해 세르비아~~세르바아~~~세르비아를 외치며 경기장을 떠났더랐죠 ~~~

부산교통공사도 그렇지만 김해FC도 적극적인 외국인 응원서포터즈가 늘어남에 따라 나날이 경기장 가는맛이 즐거워집니다. ^^ 다음직관기때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