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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 이상의 소식/Now_K리그

[사진]대구FC 굿바이클래식 2013, 리스타트 2014

by 호이링 2013. 12. 4.

대구시민운동장은 언제나 그렇듯이 저한테는 낫선 장소입니다. 사실 대구시민운동장에 경기를 보러간게 초등학교 다닐때 포항아톰즈와 럭키금성의 프로축구였으니까 정말 얼마만에 대구시민운동장에 축구를 보러간지 모르겠군요


대구FC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경기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잔류를 기대할수 있었는데 강원이 의외로 제주를 이기는 바람에...대구는 실낫같은 희망도 사라져 버렸죠 2년후에 다시 클래식으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대구의 클래식 마지막 경기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대구시민운동장의 하늘이 오늘따라 유난히 푸르군요



경남FC의 직원차량 멋진데요? 전체 빨간 도색에~~제대로 홍보될듯..


같이 온 분들의 입장권을 구입한 뒤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념품으로 대구머플러를 사서 선물로 줬지요


선수들의 걸게~~~



입구가 조촐하네요~~


따뜻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라지예 오늘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응원하는군요..지난 원정때 본 분들도 보입니다. 


볼보이도 심각히 경기를 바라보는군요


레안드리뉴~~~오늘도 한건 부탁


대구TCN에서 티비 중계를 합니다. 



오늘 누가 이길까? 대구? 경남?


전반 중반이지만 아직 0:0입니다. 


열혈 대구FC팬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소리 지르며 응원을 하는군요


온몸으로 대구 기념품으로 채운 팬. 대구FC모자, 유니폼, 머플러, 뺏지로 무장한 팬...휴~~~오늘 경기 이겨야 하는데 잘 안풀리네


오빠야 단디해라잉....


휴 오늘 뛰는거 보니까 뭐가 안풀리는데 


대구FC 화이팅~~~~제가 이렇게 응원할께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열심히 최선을


대구가 잔류할수 있겠죠?


내가 대구의 역사인데~~제발 끝까지 버텨주시길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할뿐


아 속타네...속타~~~


후반전에는 잘 할수 있을겁니다. 모두 화이팅


강원 경기는 어찌 됐을까?


뭔가를 알듯..모를듯...휴~~~강원이 3:0으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명탑은 말없이 그라운드를 바라봅니다. 


클래식 경기를 다시 언제 볼수 있을까요?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화끈하게 우리의 발목을 수시로 잡았던 경남을 이겨봅시다. 


후반전이 시작되었군요


군인 어저씨들도 열심히 응원할테니 대구 화끈한 승리 부탁드려요


경기가 잘 풀려 ? 아니 잘 안풀려? 강원은 어찌 진행되?


거의 기정사실된 강등..난  허탈했지만 마지막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찍어 기념하기로 했습니다


수비수 최호정


수비형미드필드 안상형


공격수 아사모아


미드필드 송창호


공격수 산드로


공격수 활일수


백종철 감독, 미드필드 레안드리뉴, 조형익선수


미드필드 황순민





공격수 한승엽






끝났구나...이렇게 강등이구나


아 이건 꿈일거야


나라는 사람의 능력이 이건가?


이럴수 없어...이건 아니잖아


팬들을 어떻게 보지? 어쩌지?


아...이 느낌은 뭘까?


어서 빨리 이 꿈에서 깨었으면 좋겠다


나 이지남...이건 아니라고 봐...


힘내...다시 일어설수 있을꺼야 힘내 여기가 끝이 아니잖아....다시 시작해봐..응?


너희는 최선을 다했어 다시 일어서는거야


서포터즈 여러분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그냥 숨고 싶어요


울지마 대구..너희가 울면 우리는 어찌 사냐?


최선을 다한거야 이게 바로 축구인거야


침울한 선수단 분위기


울지마 이지남


울지말라니까 이지남


왜 울어..나도 울게 왜 우냐고? 자슥..


류경렬 넌 또 왜 울어...


상현아~~~힘내...내년에는 더 잘하자 울지말고


힘내세요...내년에 우린 더욱 열심히 응원할테니..하지만 오늘만큼 전 울께요 너무 슬퍼서..


발터코치 당신의 눈물을 보니 제가 더 마음이 슬픕니다. 하얀 얼굴이 얼마나 슬펐으면 온몸이 붉은색으로 바뀌었군요


선수들 잘 했어...내년에 우리 잘해보자


열정을 갖고 응원한 당신 그라지예 당신은 클래식 1위 서포터즈입니다. 



다시 돌아오자....시련을 이기면 그만큼 단단해지는거야


다시 돌아오는날 우리 축제를 펼치자...클래식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는 슬펐지만 오늘 우리는 다시한번 역사를 창조했다고...목높혀 외쳐보자


술에 취한 대구 동성로 아름답군..하지만 마음은 쓰려..너무나 쓰리다...


내년에는 더더욱 응원하마...구단과 선수들은...더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대구FC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