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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 이상의 소식/Now_아시아축구

슈퍼매치 6만 별거 아닐세..캘커타더비 12만 들어봤나?

by 호이링 2013. 12. 11.

켈커타 더비? 생소하시죠? 


[캘커타더비 홍보 동영상]



인도는 2007년 전국을 커버하는 I리그라는 리그가 창설되었습니다.하지만 I리그가 생기기전 인도를 대표하는 지역리그가 있었고, 지금도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리그가 있으니. 


바로 캘커타지역 축구리그 일명 CPL입니다. 


[CPL로고]


사실 인도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 아시아대표로 참가를 했고, 1964년 아시안컵 2위, 1951년, 196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1970년 아시안게임 동메달, 1978년 아시안게임 4강 진출등 한때 아시아축구를 선도하던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자국축구인프라의 미비, 타 스포츠 특히 크리켓에 대한 큰 관심 등으로 축구실력은 나날이 퇴보되었고 현재 동남아시아(인도는 중부아시아로 분류합니다.)에서도 하위권의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캘커타지역은 예외였습니다 . CPL은  I리그가 창설되기전까지 인도축구를 열기를 이끌며 인도축구를 선도하고 있고, 지금도 캘커타지역은 제일의 스포츠가 축구일정도로 인도 축구를 이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도 CPL경기모습]


CPL(캘커타 프리미어리그는)은 인도 캘커타지역을 기반으로 1898년도에 설립이 되었고, 현재 10개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참고로 CPL에 참가하고 팀은 무려 157개팀입니다. 


캘커타지역에 무려 157개팀이 5부리그 형태의 지역리그로 대회가 치뤄지고 있습니다.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10개팀만 참가를 하며 우리와 비슷한 스플릿 시스템으로 우승팀을 구합니다.  10개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한 뒤 순위를 매긴뒤1위-5위 스프릿은 우승을 위해 경기를 하고  6위-10위는 강등을 벗어나기 위해 경기를 합니다. 



인도는 우리보다 먼저 스플릿시스템을 통해 경기를 하고 있었군요 사실 인도 I리그는 인도전역을 커버하기는 하지만 아직 정착단계라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캘커타지역만은 예외입니다. 






캘커타는 옛날부터 축구열기가 상당했고, 특히 캘커타더비라해서 EAST Bengal, Mohun Bagan A.C.경기는 12만 경기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하며 세계적인 더비로 언론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열기면에서는 슈퍼매치보다 더 월등한듯합니다.),


인도 캘커타지역의 Mohun Bagan팀은 1889년도에 창단을 했고, 홈구징인 솔트레이크스타디움에는 12만명을 수영할수 있습니다. 캘커타리그에서 29회우승, 전국리그에서 3회, 컵대회 60회 우승등 다양한 우승경력이 있고, 아시아최고역사의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팀입니다. 2012-13시즌 I리그 10위를 했습니다.  




번면 캘커타지역의 East Bengal팀은 1920년에 창단을 했고, 인도 최강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제대회로 아시안클럽챔피언쉽에 2003년에 우승을 하기도 했고, 국내리그 3회우승, 준우승 2회, 캘커타리그 우승 34회, 국내컵대회 60회 등 인도 최강의 클럽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2-2013시즌 I리그 3위를 했습니다. 


아시아의 흥미진진한 더비가 많은줄 최근에 알게 되는군요, 캘커타더비의 규모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입니다. 캘커타더비 앞으로 인도축구의 발전을 측정할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듯합니다. 인도축구의 기지개를 어디까지 펼칠지 한번 살펴봐야할듯합니다. 앞으로 인도축구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2013년 캘커타더비 경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