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벌써 5부리그로?

J리그 백년대계인가? 그거 보면 J2리그가 생긴 뒤 22개팀이 될 경우 J3리그를 구축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2013년 드디어 J2리그가 22개에 이르게 되자, J3리그 구축을 위해 작업에 들어갑니다. 총 12개팀이 J3리그에 참가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을 하고, 9개팀은 JFL팀(실업연맹)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구단(J리그 구단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함)과, 22세이하 일본국가대표팀, 그리고 지역리그팀 중 J3리그 참가를 신청한 3개팀중 1개팀을 선정하여 총 12개팀으로 J3리그를 운영하기로 했고 매년 2개팀씩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J3리그는 궁국적으로 동서로 분리하여, 운영을 하고 J리그를 목표로하는 클럽을 전국에 100개이상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하는군요. J3리그 클럽 라이센스자격은 5천명 이상 수용의 스타디움, 잔디구장 및 조명설비가 없는 구단은 향후 시설확충을 하겠다는 약속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프로계약선수는 팀당 3명이상이 있어야 하며, 유스팀(U-18, U-15, U-12)등의 기반 중 한팀 이상을 갖고 있어야합니다. 

J3는 3월 9일 개막, 11월 23일 리그가 종료됩니다. 특이한점은 U-22대표팀이 J3리그에 참가를 합니다. 33라운드 198경기를 진행을 하며, J2리그의 22위는 자동강등을 하며 21위는 J3리그 2위와 플레이오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도기적성격의 JFA소속(실업리그) 일본국가대표 22세이하팀은 J2리그에 승격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2014년 시즌에 도입하려고 했던 부분인데 J1리그의 세컨드팀의 리그참가여부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2014년 시즌에는 도입하지 않기로 한것 같습니다. 

J3리그에 참가를 신청한 팀은 19개클럽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중 구루쟈 모리오카, 브라우저 블리츠 아키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FC, FC 마치다 제르 비아, YSCC, SC 사가, 쯔에겐 가나자와, AC 나가노 빠루세이로, 후지 MYFC, FC 류큐, 9개팀 참가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지역팀으로 구루쟈 모리오카가 참가하기로 한점(우리의 챌린지스 정도라고 보면 되겠군요)이 신선해보입니다. 

그리고 일본국내축구의 실질적인 3부리그 역활을 했던 JFL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지는데 2013년시즌 총 18개클럽이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 6개클럽이 J3리그로 진출하게 되면 12개클럽으로 2014년 시즌을 맞이해야할 것 같습니다. 

JFL의 반발이 심할것으로 예상하지만 의외로 JFL과 지역리그와의 승강제도 잘 되어 있어, 전국지역축구리그 결승대회 상위 3개팀이 JFL에 자동승격되고, 당분간 JFL에서는 지역리그에서는 강등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생각보다 지역리그도 잘 발달되어 있는듯합니다.]

아래는 일본 지역리그팀의 명단입니다. 

Hokkaido Soccer League

Tohoku Member-of-Society Soccer League

Kantō Soccer League

Hokushinetsu Football League

Tōkai Adult League

Kansai Soccer League

Chūgoku Soccer League

Shikoku Adult League

Kyushu Soccer League

[일본은 지역리그가 잘 발달되어 있고, JFL과 승강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국지역리그겨런대회에서 3위이상을 하면 JFL에 승강하도록 제도가 되어있습니다. 부럽군요]

일본은 2014년을 보면 5부리그(지역리그에도 1부와 2부로 구분되어 있어서 잘 해석하면 6부리그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가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J3클럽이 보유할수 있는 외국인선수는 2명까지 가능하며, J리그제휴나라의 국적(아마 동남아쿼터를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의 선수는 1명에 한해 추가등록이 가능합니다. (용의주도한넘들...동남아를 먹어보게다 쯔읍)

일본은 참으로 축구행정은 정말 재빠르군요....대한민국은 언제쯤 일본을 앞서갈수 있으려나~~뭐가 문제지? 축구도 잘하고, 프로도 제일먼저 도입했으면서 이렇게 역전당하는거 보면..

음 어쨋든 대한민국에도 K3리그가 어서빨리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제일 좋은 방안은 챌린지스와 내셔널리그중 희망팀들을 K3로 재편하는게 제일 나아 보이고 나머지팀은 다시 독자리그를 구성하던지 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