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인 김해 장유에서 창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차로 한 15km를 가야합니다
으...마누라한테 허락을 받고 가는 축구경기..정말 기대되더라고요
물론...대구경기를 보고 싶지만 집이 김해인지라
창원축구센터를 자주가고...경남FC연간회원권을 끊은 상태지만
음..어쨋든...고고..창원축구센터로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음냥...매표소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 있는데
이런...ㅋㅋㅋ 나는 연회원이라 카드로 띡 하고 입장
울 아들과의 인증샷..
내셔널리그 김해 경기에는 한 2번 데리고 갔는데 이번에 처음데리고 갔습니다.
과연90분 경기를 다 관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보이는건 이래도..아직 똥오줌 못가립니다.
그래서..
축구를 볼지도 모르고 오직 관심사는 과자..과자..과자라서
과자를 두둑히 사가지고 갑니다.
경남FC의 서포터..정말 열정적입니다.
화이팅...하지만...난 1순위 대구, 2순위 김해(내셔널), 3순위가 경남이라는건 진실
울 아들 지겨워합니다. 저 먼편...관중이 없어보이죠? 근데 본부석쪽은 가격이 1만원이 넘어서 많이 없어보입니다. 실제 이날 관중이 6천여명 왔더라고요
이날 동시간에 롯데자이언츠 경기가 있는셈 치면 선방한거죠
내가 하는 축구모임인 김해FC서포터 조기축구 모임이 롯데자이언츠 경기땜시
취소된거 보면 부산 경남은 야구를 엄청 좋아하는건 사실인거 같슴다
정말...샘이 나네요
축구도 얼른 그런날이 오길 바랍니다.
내 얼굴 공개
제가 호이링 사커입니다.
여기서 욕도 하고 안티 야팬이지만..사실 스포츠를 좋아하기에..너무 축구를 까대서
그런말 했던거 같아요
건전하게 스포츠 즐깁시다. 울 아들한테 과자로....축구보기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하프타임시간에 경남 FC스토어에서 줄서며 먹는거 사는 사람들
먹는건...뭐..간단하게 파는데
피자, 통닭, 맥주...아..맥주에 치킨먹으며 축구보는건 지상최대의 행복입니다.
이날은 좁 춥더라고요..에취...
그래도..축구보기 딱 좋은데
대구의 경기력 이날 좋더라고요
전반은 경남을 막 밀어부치는데..아..1명의 퇴장 후 급격히 무너지더라고요
그떄부터..계속해서 대구를 밀어부쳐..3:0으로 졌죠
음..아쉽더라고요
경남의 응원은 멋지더라고요..아자아자아자
근데
경남 응원석에서 대구 응원하려니..눈치보여서..대구서포터쪽으로 갔는데
울 아들의 인내심이 다 되고..울 아들이 계속해서
아빠..붕~~~집~~~엄마~~~
이말을 계속해서 되풀이해서 종료 5분전에 급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울 아들과 처음으로 본..
K리그니까
뱃속에 있는 울 쌍둥이들이 나오면 저까지 4남자가..나중에 응원복 입으며
K리그 전국투어 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ㅋㅋㅋ 모두들..즐거운 하루되시고
여기 글...너무...소모적으로 투쟁하시지 마세요
즐겁게 살자고요
대구 화이팅..
대구FC의 풀이 죽은 응원모습
경남FC의 신나는 응원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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