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김해FC 경기가 수원원정이고 저 또한 대구 본가에 가질 못해서

아들을 데리고 어딜갈까 고민하던 차에...

ㅋㅋㅋ..경남은 경기를 안하고 부산 아시아드에서  부산과, 광주의 경기가 있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부산 아시아드로 향했습니다.

이날은..서울에서 생글이 진주님도..오신다고 해서

 

고고..

 

물론...

 

큰...아들은 데리고 갔죠

가기전에 홈페이지에서 보니까, 다문화가족, 다둥이가족,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라고 해서

흐흐흐흐...

 

혹시나 해서...아이가족카드를 가지고, 그리고 가족관계부를 지참하고 부산아시아드로 갔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오는 아가야 빼고 밑으로 쌍둥이가 있거든요

김밥집에서 김밥 묵고...김해에서...부산아시아드로 출발

 

 

 

 

 

김해 부원역 엘리베이터..옆에 들고 있는건

우리 아들이 맨날..파이라고 들고 다니는..나무 받침

 

부원역에서 저 멀리 김해 경전철이 오는걸 울 아들이 보고 있군요

 

  

김해경전철을 탄뒤 중간에 대저역에서 내립니다.

대저역은..3호선 시발역인데 여기서 20분을 더 타고 가서 3호선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립니다.

 

 

종합운동장에서 내리면

와~~~그냥...다리위로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쭈욱..저 멀리 아시아드경기장이 보이네요

 

 3

 

 계속..쭈욱 걸어가자..쭈우욱

 

 

저 멀리 아시아드 경기장이 보이네요..다리를..계속 가다보면

옆에 사직구장,운동장,수영장이 같이 있습니다.

스포츠 종합시설지역이라 생각하면 될겁니다.

보이기에는 이렇지만 가까이서 보면 정말 멋집니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쭈우욱...

 

 

이제 목표가 얼마 안남았네요

 

 

울 아들 신나게 걸어오고 있습니다. 저...나무받침 무거운데 끝까지 들고 다니네요

 

이야...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상적인 아이파크 깃발들

 

 

역시 전 다둥이 아빠라서..그냥 들어왔는데

규모에 놀랐습니다. 아시아드 경기장...와....정말 멋있어요...경기관람도 괜찮고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의 특징

바로..가변석이라는 거죠

본부석 맞은편과, 부산 서포터즈석을 가변석으로 만들었는데

이거..정말 멋져요...이거...와..확..반해버렸다는거지요...철골 골재물로 만들어 그렇게 돈이 많이

들지 않은것 같은데 실재..

포항이나, 경남 전용경기장에서 보는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멋질줄이야..정말..환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 숨소리까지 들립니다.

 

대구도 이렇게 만들어 보는것도 ..

 

 

 

저 멀리 서포터즈 석도 보이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삼성카메라..아주 오래된 카메라인데

이거..울 아들 선물로 올 2월달에 2만 5천원 주고 산겁니다.

아시죠..애들은 카메라 좋아하는데..예전 카메라를 그래서 박살을 내서

비싸게 주고 샀는데..그것마져..부셔버릴것 같아서

아예 지 맘대로 사용하라고 삼성 케녹스 카메라 후레쉬 나오는걸로 하나 샀습니다.

근데 이 녀석이 잘 가지고 놀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찍어보니 쓸만해서..기냥 막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합니다. ㅋㅋㅋㅋㅋ

 

2만 5천원 사진기라서...화질이 좋지 않네요

 

요즘 경기장의 특징은 가족단위라는것입니다.

가변석은 아주 아담하게 잘 되어 있고요..좋은 자리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게 좋고요..이날 날씨가 무지 추웠는데..

하나도 춥지 않다는거..ㅋㅋㅋ

 

TV에서 보는것과 틀리게 사람들 많죠?

 

 

경기하는 모습

카메라로 보면 좀 멀리보이지만 와..정말 가깝습니다.

인천에 대전모 팬이 난입했다고 하는데

 

여기도 난입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겠던데요

팬들이..가족 단위라서 아주 건전해요...그리고 서포터즈도...말 그대로 건전응원

 

 

울 아들은...지겨워 하네요

 

이녀석은 축구장은 그냥 과자 먹는곳입니다.

 

과자를 1봉지 아작을 내니...

집에 가자고..떼를 쓰내요

저번 경남 경기장도 그러더만

얘는 꼭 75분이 되면 가자네요

 

으...이때가 제일 중요한게 축구란다 아들아

언제쯤 이해해줄래?

 

그래서 15분 남기고..아시아드 경기장 투어를 합니다.

가변석을 좀더 뒤에서 찍은 사진

아..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을걸...이거 화질이 많이 구리네요

 

가변석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최고입니다.

내가 본 경기장 중에서 아이디어와 팬을 고려한건 최고인듯합니다.

 

 

서포터즈쪽..

아...화질이 많이 구리구나

 

2층으로 올라와서 구경을 하는데

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이건..대구보다 시야는 더 좋은듯

어쨋든..전체적으로 경기장 시설은 만족했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들..경기장 많이 가세요

좋아요

 

모든 좌석은 1만원 하더라고요

물론 할인 받을 수 있는...것도 있고요

인터넷 예매, 그리고 베스트일레븐..쿠폰..등등

어쨋든..많이 구경오세요

 

아시아드로..선물도 아이패드, 항공권, 피자 다양하게 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날 무려 아들과 함께 구경하고 있는데

외국인 가족이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부산 아시아드의 또 다른 특징

외국인들 엄청 많아요..

 

오..무슨 잉글랜드 경기 보는줄 알았슴

우리는 반성해야 합니다. 경기장에서 외국인을 이렇게 많이 보다니

 

쩝

외국인 가족이 경기장에 위에서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부산아이파크 옷을 입고 있는겁니다.

 

어라...부산의 호세모따 선수 가족이네

아싸...오호라..오호라...아자아자

 

 

인증샷(아 너무 좋아서..내가 입이 찟어지네요)

 

안되는 영어로 사진 하나 찍자고 해서 한판 찍었습니다.

물론..^^...

 

호호호.....올 해 기대하겠습니다.

그렇게 부산아시아드의 탐방은 끝났습니다.

 

^^..생글씨도..보내고..

 

아...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좋은 경기장이 많고 언제든지 경기장에서 경기를 볼수 있는곳이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영남에는

K리그 대구, 포항, 경남, 울산, 부산, 상주의 경기를 2시간(자가용 등)이면 가서 볼수 있고요

내셔널리그는 김해, 창원, 울산, 부산 경기를 볼수 있습니다.

챌린져스는..경주경기..

 

봄에는 가족들과 함께 축구보러 가자고요

가서 보면 정말 재미 있어요

 

이상입니다. 아시아드 탐방기였습니다.